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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3D엑스퍼트"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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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스템즈, 애디티브 웍스 인수로 산업 규모의 적층제조 도입 가속화
3D시스템즈가 독일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디티브 웍스(Additive Works GmbH)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3D시스템즈는 산업 규모의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3D시스템즈는 향후 적층제조(AM) 시장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요소로 제조 분야의 폭넓은 3D 프린팅 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주목하고 있다. 사용하기 쉬우면서 새로운 컴포넌트의 설계를 위한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강화된다면, 생산성을 높이고 3D 프린팅으로 생산하는 제품의 수율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3D시스템즈의 시각이다.    ▲ 이미지 출처 : 애디티브 웍스 웹사이트   이번 애디티브 웍스의 인수는 3D시스템즈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 설립된 애디티브 웍스는 적층제조의 출력 준비 및 워크플로의 시뮬레이션 기반 최적화와 자동화 분야에 주력해 왔다. 애디티브 웍스의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제조 엔지니어가 최적의 3D 프린팅 설정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는 부품의 출력 방향 및 서포트 구조를 포함해 효과적인 열 관리 및 출력 과정의 변형을 보정하는 등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다양하게 조정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애디티브 웍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3D엑스퍼트(3DXpert)를 포함해 다양한 3D 프린팅 플랫폼 및 CAD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제품 수율과 컴포넌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설정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적층제조 공정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부품 비용을 줄이면서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3D시스템즈의 설명이다. 3D시스템즈는 애디티브 웍스의 시뮬레이션 지식을 자사의 소프트웨어 팀에 통합해,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와 혁신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산업 및 의료 시장에서 적층제조의 채택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전문가를 위한 앰피온(Amphyon)과 CAD 사용자를 위한 앰피온 플래그인 등 애디티브 웍스의 기존 제품은 인수 이후에도 독립된 제품으로 판매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D시스템즈는 재생 의학(regenerative medicine) 시장을 겨냥해 바이오 3D 프린팅 솔루션 업체인 알레비(Allevi, Inc.)의 인수 계획도 함께 밝혔다. 3D시스템즈는 작년에 비핵심 자산의 매각과 비즈니스 구조 조정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4단계 전략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번 두 건의 인수에 대해 3D시스템즈의 제프리 그레이브스(Jeffrey Graves) CEO는 "성장세와 수익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자의 연속선상에 있다"면서, "더욱 폭넓은 의료 시장에 대응하는 동시에 산업 분야 전반에서 적층제조의 채택을 가속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가져다주고, 새로운 기술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1-05-07
헬스케어를 위한 3D 프린팅 애플리케이션
적층제조 통합 소프트웨어 3D엑스퍼트의 활용 3D엑스퍼트(3DXpert)는 적층제조(AM) 기법을 사용하여 3D CAD 모델을 준비, 최적화, 제조하는 올인원 통합 소프트웨어이다. 3D엑스퍼트는 디자인부터 후처리까지 적층 제조 워크플로 각 단계를 지원하기 때문에 3D 모델에서 완벽하게 프린팅된 부품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외과 의료 분야에서 3D엑스퍼트를 통해 3D 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자료 제공 : 3D 시스템즈 코리아, www.3dsystems.com 1. 외과 의료 분야의 3D 프린팅 외과 의료 산업에서 3D 프린팅으로 만든 티타늄 임플란트는 고관절 대치술(대규모 골반 뼈 골절 치료)에 있어 혁명이라고 부를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대량 생산으로 기성품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현재의 방식은 개인화된 3D 프린팅 제조 방식으로 전환되기 직전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함께 3D 프린팅 임플란트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예측 가능한 검증된 데이터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3D 프린팅 최적화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관련 변수들이 고려돼야 한다. 제조 측면에서 3D 프린팅은 다공성 구조(lattice)에 대한 제어가 어려운 기존의 제조 방식과 달리 복잡한 다공성 구조물까지 제조할 수 있다. 또한, 3D 프린팅으로 제조하여 임플란트의 사용자화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기존에 대량 생산된 임플란트는 사람마다 다른 복잡한 골반 골절 형상 및 대사성 뼈 질환, 낮은 골밀도 등의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발생하는 임플란트의 뼈에 대한 약한 고정력이 지속해서 문제로 언급되어 왔다. 또한, 대퇴골두 하단부의 낮은 표면적으로 인해 적절한 혈액공급에 실패해 대퇴골두의 괴사를 발생시켜 고관절 골괴사증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반면에 3D 프린팅 임플란트는 이러한 기존의 커다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3D 프린팅 임플란트는 강력한 고정력을 가지면서도 높은 다공성을 지닌 구조를 만들 수 있어서, 환자의 뼈 특성에 맞추어 탄성(영의 계수) 및 마찰 계수를 최적화하여 응력 차폐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해면골과 유사한 구조와 특성은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골 유착 및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낼 수 있다. 공학적인 측면으로는 소재 소비가 약 25% 이상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는 소량 생산에서만 생산성을 보여주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20-04-29
3D엑스퍼트: 적층제조를 위한 올인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 3D시스템즈코리아 주요 특징 : 파라메트릭 기반의 하이브리드 CAD 환경 지원, 구조 최적화로 무게 및 재료 사용량 절감, 제작 시뮬레이션으로 시행착오 최소화, 최적화된 프린팅 전략으로 프린팅 시간 단축 및 품질 보장     3D엑스퍼트(3DXpert)는 적층제조(AM) 기법을 사용하여 3D CAD 모델을 준비하고, 최적화하고, 제조하는 올인원 통합 소프트웨어이다. 3D엑스퍼트는 디자인부터 후처리까지 적층제조 워크플로 각 단계를 지원하기 때문에 3D 모델에서 프린팅된 부품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워크플로 - 디자인에서 제조까지 3D엑스퍼트는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생산 장애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 3D엑스퍼트는 적층제조 프로세스의 전체 범위에서 유연성과 제어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품 개발 및 생산의 비용 효과를 높여준다.     데이터 가져오기 3D엑스퍼트는 STEP, IGES, VDA, DXF, 파라솔리드(바이너리 포함), SAT, SAB(ACIS) 등 CAD 포맷과 PMI 데이터(예: 솔리드웍스, 카티아, 크레오 엘리멘트/프로, NX, 인벤터, 솔리드 엣지 등)를 포함하는 기본 판독 포맷, 메시 포맷(예: STL, 3MF, OBJ, PLY, JT)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메시 형식으로 다운그레이드하지 않고 B-rep 데이터(솔리드와 서피스)로 계속 작업하며 분석 기하형상, 부품 토폴로지 및 색상 지정을 포함하는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한다. 프린팅 가능성 분석: 프린팅 가능성을 확인하고 STL와 B-rep 기하형상 모두 자동으로 복구한다.   구조 최적화 3D엑스퍼트의 래티스 모듈은 체적 표현 기술(V-Rep)과 이력 기반 매개변수 기능을 함께 사용하여 격자 구조의 생성, 편집 및 시각적 조작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격자 구조에 대한 라이브러리뿐만 아니라, 사용자 격자 구조 설계 및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설계한 격자 구조를 가져올 수 있다. 볼륨 래티스 및 내부 채움 구조: 부품 속을 비워도 그 형태가 유지되고 그 기계적 사양을 충족할 수 있다. 표면 텍스처: 프린팅 가능한 등각 텍스처를 적용하여 각 표면에 필요한 텍스처를 구현한다. 래티스 최적화: 격자 구조물과 주변에 대한 FEA 응력 분석을 실시하고 이 분석을 토대로 격자 요소를 최적화하여 무게, 재료 사용량, 프린팅 시간을 최소로 유지하면서 기능적 특성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빌드 시뮬레이션 3D엑스퍼트의 빌드 시뮬레이션(Build Simulation) 모듈은 부품 프린팅 전에 제작 실패 또는 프린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한다. 부품의 정확한 방향과 서포트 디자인을 확인하고 제작판에서 부품을 분리할 때, 서포트를 제거할 때, 열처리를 적용할 때의 영향을 분석한다. 또한, 설계와 동일한 환경으로 통합함으로써 여러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이를 오갈 필요 없이 수정된 내용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오프로드 시뮬레이션: 별도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계산을 불러와 디자인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결함 조기 발견: 레이어 단위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받아 전체 시뮬레이션 프로세스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보상 모델: 프린팅 과정에서 생긴 편차를 보상하는 기하학 모델을 조정 기준으로 사용하여 디지털 모델과 동일한 부품으로 프린팅할 수 있다.   ▲ 터빈 베인(이미지: GE Precicast Additive)   스캔 경로 계산 3D엑스퍼트는 각 장비, 재료 및 프린팅 전략에 대해 사전 정의된 모범 사례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프린터를 최대로 활용하거나, 스캔 경로 계산 방법과 매개변수에 대한 강력한 제어력으로 자체 프린팅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스 뷰어를 통해 각 레이어당 계산된 스캔 경로 모션을 탐색하여 실제 프린팅 프로세스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지능형 스캔 경로 계산: 프린터 헤드 제어(3D시스템즈의 DMP 다중 헤드 프린터용 자동 밸런싱 포함)와 영역 지정 및 부품 기하형상을 결합하여 처리량을 늘리면서도 프린팅 품질은 유지할 수 있다. 계산 시간 단축: 연산 리소스를 추가 워크스테이션에 오프로드하여 분산시킨다. 또한, 전체 부품을 모두 계산하기 전에 선택한 슬라이스의 실제 스캔 경로를 빠르고 정확하게 미리 볼 수 있다.     후처리 작업 프로그래밍 3D엑스퍼트의 NC 모듈은 프린팅 준비 작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자동으로 프린팅 준비 데이터를 스톡(서포트 기하형상, 서포트 영역 윤곽, 가공 오프셋 객체 포함)으로 받아 지능형 가공 템플릿을 적용하여 후처리의 리드 타임을 단축시켜준다. 후처리 준비 작업: 가공 및 드릴 도구를 프로그래밍하여 서포트 제거, 고품질 표면 가공, 구멍 뚫기, 태핑 또는 넓히기를 실시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3-30
CAD&Graphics 2020년 4월호 목차
  17 THEME. 플랜트/조선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랜트 산업의 업사이클 대응 전략과 혁신 사례 / 김세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로 새롭게 태어나다 / 김영록 초연결 시대의 플랜트 설계 시공 관리 / 이진호 플랜트 R&D 단계에서 디지털 트윈 적용 사례 / 유영돈 디지털 트윈에 대한 고찰: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 우종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진 예측분석 대응 방법론과 솔루션 / 정일영   INFOWORLD   New Products 45 사실적인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건축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 2020 48 기어 및 베어링의 정확한 동역학 해석을 위한 툴킷   RecurDyn/GearKS, RecurDyn/BearingKS 50 BIM, 구조 설계, 철골 제작 관리 지원 소프트웨어   테클라 2020 52 적층제조를 위한 올인원 소프트웨어   3D엑스퍼트 72 이달의 신제품   Case Study 54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탑엔지니어링   3D 기반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 시장 경쟁력 강화 56 건설 현장에 VR 경험 구현한 스칸스카   VR로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People & Company 58 다우데이타, ‘캐드친구’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강화   유틸리티와 라이브러리 등 온라인 콘텐츠로 설계 툴 활용 돕는다 60 그래버트 세드릭 데보르드 마케팅 부문 이사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 아우르는 ARES CAD로 국내 시장 공략   Focus 62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적층제조 제트엔진 탑재한 드론 제작 설명회 개최 64 아시아 주요 신흥국 건설산업의 시장 현황과 전망   On Air 67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건축 생산성을 높이는 DfMA,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Column 68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국가적 시스템 사고  70 현장에서 얻은 것 / 류용효   No.8 PLMcafe   74 New Books 76 News   Directory 139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124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GeoServer, PostgreSQL 기반 CesiumJS 지도 웹 서버 개발 방법 132 레빗 패밀리 이해하기 (2) / 장동수    패밀리의 모델링 방법 이해하기 Ⅰ 136 새로워진 캐디안 2020 살펴보기 (13) / 최영석    유틸리티, 문자 기능: 문자 테두리, 문자 정렬   Reverse Engineering 101 이미지 데이터가 갖는 정보와 그의 활용 (4) / 유우식    초분광 이미지의 촬영과 활용   Mechanical 88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크레오 파라메트릭 6.0 (11) / 박수민   IDD 기능 활용 94 엔지니어링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기술 (1) / 김봉암   AI와 디지털 트윈이 직면한 기회와 한계 Ⅰ   Manufacturing 96 파워밀 CAM 프로그래밍 따라하기 / 이경하   코어 가공 실무편 (7)   Analysis 83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13) / 김태순   솔리드웍스 플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헤어 드라이어 열전달 해석 112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이동욱    플루언트에서 Porous Media와 Porous Jump의 이해 및 차이점 소개 116 사출성형해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몰덱스3D (11) / 임영빈    몰덱스3D 2020에서 달라진 점 120 시뮬리아를 활용한 해석 및 응용 사례 (23) / 송우길    파워플로와 엑스플로를 활용한 타이어 시뮬레이션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4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0-03-30
3D 시스템즈, 설계-적층제조 연결 향상된 3D엑스퍼트 포 솔리드웍스 15 공개
3D 시스템즈는 최신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3D엑스퍼트 포 솔리드웍스 15(3DXpert for SOLIDWORKS 15)를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솔리드웍스 사용자가 적층제조(AM)를 위한 설계를 쉽게 준비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복잡한 구조를 설계하고 솔리드웍스와 원활한 양방향 데이터 교환을 통해 제품 설계 수명주기를 가속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향상된 기능을 통해 설계의 자유도 및 효율성을 높이고 총 운영 비용(TCO) 절감 및 다양한 응용 분야 및 산업에 대한 경쟁 우위를 더욱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적층제조의 성장은 디지털 워크플로 최적화에 달려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설계자의 핵심 문제 해결 방법을 재구성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또한 설계자들은 더 가벼운 부품과 복잡한 형상의 부품 개발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 3D 시스템즈는 "기존의 설계 툴은 전통적인 제조 기술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는 디지털 제조 워크플로를 최적화하는데 있어 장벽을 만들었다"면서, "3D 시스템즈의 최신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형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전했다.     3D엑스퍼트 포 솔리드웍스는 솔리드웍스용 애드온으로, 완전한 DfAM(Deis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도구 세트를 제공해 솔리드웍스의 설계 기능을 확장하고, 설계자가 3D 프린팅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주요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향상된 양방향 데이터 전송으로 설계주기 단축: 버튼 클릭만으로 원활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 향상된 격자 개발로 설계 구조 최적화: 설계자는 사전에 정의된 격자(lattice) 구조 라이브러리를 사용할뿐 아니라, 지적 재산을 활용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개발할 수 있다. 자동화된 툴 및 워크플로로 손쉬운 3D 프린팅: 새로운 파워 서포트(power-support) 기능은 버튼 클릭으로 다양한 형상에 대한 서포트(지지대)를 자동 생성한다. 또한 향상된 빌드 시뮬레이션 기능은 설계자에게 설계 결정에 대해 빠르고 확실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3D 시스템즈의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및 디지털화 부문 부사장인 라드히카 크리쉬난(Radhika Krishnan)은 "소프트웨어는 혁신적인 디지털 제조 솔루션의 기초이다. 3D엑스퍼트 포 솔리드웍스 15는 설계에 적층제조 역량을 추가함으로써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이 디지털 제조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또한 지오매직 포 솔리드웍스(Geomagic for SOLIDWORKS) 솔루션에 포함된 고급 스캔 데이터 전송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오브젝트의 CAD 모델을 빠르게 만들고 제품 설계 사이클을 줄일 수 있으며, 포괄적인 CAM 솔루션 깁스캠(GibbsCAM)을 통해 절삭(subtractive) 설계/가공을 완료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3D엑스퍼트 포 솔리드웍스 15는 3월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며,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무료 평가판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작성일 : 2020-02-17
[피플] 쓰리디시스템즈 케빈 맥알리아 수석 부사장
소재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까지 금속 3D 프린팅의 제조 적용 돕는다 지난 6월 27~29일 열린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에서 쓰리디시스템즈(www.3dsystems.com)는 금속 3D 프린팅의 애플리케이션과 주요 세그먼트에서의 활용 방법, 그리고 실제 제조 분야에 3D 프린팅을 적용하기 위한 과제 등을 소개했다. 쓰리디시스템즈에서 메탈 및 헬스케어 부문을 이끄는 케빈 맥알리아(Kevin P. McAlea) 수석 부사장을 만나,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산업의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제조 분야에서 3D 프린팅의 가능성은 무엇인지 3D 프린팅이 기존의 생산 공법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어떤 부분에서는 기존 공법을 대체하겠지만, 전통적인 생산 기법과 3D 프린팅을 하이브리드로 활용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기존 제작 방법을 바꾸거나, 또는 표면처리 등의 공정을 3D 프린팅에 맞게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D 프린팅의 가치는 기존 공법으로 만들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형상으로 기능과 효율을 높인 사례는 이미 많이 있다. 항공우주나 기계 등 산업에서는 최적설계 기법인 위상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를 적용해 새로운 형상의 제품을 제작하면서 경량화와 강도를 확보하고 있다. 치과 및 정형 임플란트의 경우 실제 시술에 사용되는 다공성 구조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다. 이처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기능과 형상의 융합을 반복하면서 급격한(radical)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한편으로 3D 프린팅을 제조에 적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을 것 같은데 대량생산으로 가려면 제작 속도, 빌드 사이즈, 자동화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 공정 관리를 위해서는 3D 프린팅으로 만들고자 하는 부품과 소재, 공정에 대해 이해해야 하고, 이를 고려한 공정 제어가 필요하다. 공정 제어는 빌드 전략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제조에 피드백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양산을 위한 3D 프린팅 소재는 강도뿐만 아니라 남은 재료의 재사용성도 중요하다. ▲ 쓰리디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터 ProX DMP 320 금속 3D 프린팅 분야에 대한 쓰리디시스템즈의 접근 방법을 소개한다면 쓰리디시스템즈는 지난 30여 년간 3D 프린터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쌓으면서 프로토타이핑 영역을 중심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하지만 3D 프린팅은 궁극적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 솔루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시각이다. 3D 프린팅을 양산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금속과 플라스틱 모두를 매뉴팩처링 공정 및 현장 애플리케이션에 접목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제조 솔루션으로 자리잡는데 있어 금속 3D 프린팅은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쓰리디시스템즈는 이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쓰리디시스템즈는 3D 프린팅 장비와 소재, 소프트웨어까지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소재 측면에서는 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니켈 합금 등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기능성 소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기존 소재와의 호환성도 중요하게 본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하우스 매뉴팩처링’ 서비스로, 이는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쓰리디시스템즈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고객 사례 기반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다. 고객이 양산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엔지니어링과 생산 운영을 폭 넓게 진행하는데,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운영 중이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금속 3D 프린팅 분야에서 쓰리디시스템즈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쓰리디시스템즈는 글로벌 톱 레벨의 메탈 프린팅 제조사로, 향후 양산으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티타늄과 같이 환경 반응성이 높아서 빌드가 어려운 리액티브 소재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인하우스 매뉴팩처링’을 통해 3D 프린팅을 제조에 적용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3D 프린팅에서는 프린터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조 공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중요한데, 쓰리디시스템즈는 래피드폼과 씨마트론 등을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속 3D 프린팅 전용 소프트웨어인 ‘3D엑스퍼트(3DXpert)’는 STL뿐 아니라 네이티브 CAD 데이터를 입력하고, 작업 공정에 따라 최적화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3D 프린터로 빌드할 때 최적의 포지션과 서포트를 생성하고, CAE를 통한 최적화 및 후가공까지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7-08-02
[포커스] 솔리드웍스 월드 2017 참관기
스마트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솔리드웍스, 혁신을 위한 도전을 함께 하다 다쏘시스템의 대표적인 3D CAD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인 솔리드웍스는 매년 미국에서 '솔리드웍스 월드(이하 SWW)'라는 대규모의 행사를 개최한다. SWW는 솔리드웍스의 새로운 제품군 소개 및 활용에 대한 방법론, 다양한 솔리드웍스 협력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5000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솔리드웍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문종식 |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자동차협회에서 주최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인 KSAE에 참가하여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솔리드웍스 월드, 어떻게 진행되나? 행사 첫날인 일요일에는 솔리드웍스 자격증 시험이 있어 많은 행사 참가자들이 현장에 미리 도착해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에 임했다. 올해 솔리드웍스 자격증 시험이 있던 날은 전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수퍼볼 결승전이 있는 날이라 그 모습이 예년과 달랐다. 시험을 끝낸 참가자들이 컨벤션센터에 모여 피자나 맥주를 마시며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에서 앞선 시험에 대한 긴장은 자연스럽게 누그러졌다. 첫날 시험이 끝난 후 3일 동안 진행되는 본 행사는 모든 참가자가 컨벤션 홀에 모여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회장과 솔리드웍스 CEO 지안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등 주요 연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솔리드웍스의 방향성 및 솔리드웍스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로봇끼리 굉음을 내며 서로의 힘을 과시하는 ‘로보 럼블’ 등 참가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이벤트가 제너럴 세션 중간중간 준비되어 있어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후에는 솔리드웍스 파트너사를 위한 판매 전략 관련 리셀러 세션,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신제품 소개 세션, 기존 솔리드웍스 제품 의 효율적인 활용 방법을 배우는 기술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파트너 파빌리온(Partner Pavilion)이라고 부르는 메인 전시홀에는 수 백 개에 이르는 솔리드웍스 협력사의 획기적 제품 및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되었다.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는 약 200개 세션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파티도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아침 식사 - 일반 세션 - 기술 세션 - 점심 식사 -기술 세션 - 기술 세션 - 휴식 - 기술 세션 - 네트워킹 파티’로 촘 촘하게 짜인 일정에 참여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한 일반 세션 모두가 참가하는 일반 세션(General Session)은 새로운 제품과 기능에 대한 소개를 넘어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 사례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20분 내외로 진행되는 키노트는 완전히 몰입해서 빠져들 만큼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했다. 솔리드웍스 CEO 지안 파올로 바씨가 오프닝과 함께 행사를 이끌어 나갔는데, 그의 발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바로 ‘플랫 폼’이었다. 기본적인 설계,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VR 기기 나아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최적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위한 모든 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다쏘시스템이 해내리라는 것이 발표의 주제였다. 더 나아가 지금까지 주로 이용되고 있는 데스크톱 프로그램뿐아니라 웹 클라우드 형태, 앱 형식으로 확장하여 작업의 효율성까지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5000여 명의 참석자들 솔리드웍스 제품군 이어 등장한 다쏘시스템의 모니카 멩기니(Monica Menghini) 부회장은‘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의 개념을 설명하며 소비 자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디자인적 사고’가 중요한 경험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SWW 행사 동안 이어진 이와 같은 기조 연설은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유도하는 메시지가 되었다. 한편 솔리드웍스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를 맡고 있는 키쇼 보야라쿤틀라(Kishore Boyalakuntla) 솔리드웍스 상무이사는 솔리드웍스의 제품군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제조 및 생산을 위한 플랫 폼의 역할은 제조(M a nu fa c t u r i n g ), 데이터 관리(D at a Management), 시뮬레이션(Simulation), IoT(Internet ofThings)로 나누어져 있다.그는“ 솔리드웍스는 단순히 설계, 디자인용 CAD 프로그램을 넘어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스마트한 작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제조, 데이터 관리, 시뮬레이션, IoT 등 제품 제작에 필요한 데이터를 클릭 하나만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속하여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작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이전에 없던 스마트한방식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한 작업 처리는 모니카 멩기니 부회장이 언급한 바와 같이 수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데이터를 디자인적 사고로 풀어내도록 할 것이다. 이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그것을 혁신으로 이루어 낼 수 있게 하자’는 솔리드웍스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부분이다. 제너럴 세션의 또 다른 매력은 솔리드웍스를 이용하는 기업 CEO, 미래학자, 우주 비행사 등 다양한 연사들을 통해 듣는 자신의 가치관과 솔리드웍스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중에서 필자가 좀 더 많은 흥미를 느꼈던 발표는 프라이트 팜스(Freight Farms)의 대표 존 프라이드만(Jon Friedman)과 지속가능성 전문가 듀안 엘진(Duane Elgin)의 발표였다. 프라이트 팜스는 IoT 기술을 도입해 환경적 요인의 제약 없이 원하는 농작물을 손쉽게 재배하는 컨테이너를 개발한 회사이다. IoT 기술이 집약된 이 컨테이너는 센서를 비롯한 여러 장비를 통해 농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재배 공간 및 재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이 컨테이너는 설계와 IoT 환경 구축 등 거의 모든 단계에서 솔리드웍스가 활용되었다. 지속가능성 전문가 듀안은 이 컨테이너를 농업 분야의 3D 프린터에 해당하는 훌륭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멀리서 수입하거나 대량구매만 가능해 비싼 값에 거래되었던 농작물들은 이제 이 컨테이너를 통해 누구나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가 필요한 농작물(제품)을 직접 재배(제조)할 수 있다는 점은 3D 프린터가 가져다주는 가치와 일치한다. 듀안은 이러한 삶의 변화가 정책적 부분의 변화도 이루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는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톱다운(Top Down)방식의 환경보호가 이루어졌다면, 이와 같은 혁신적 제품은 지역마다 자발적으로 에코 빌리지를 조성하며 환경적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트 팜스의 사례 외에도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팀까지참여하는 로봇 파이트 경기‘ 로보 럼블’ 그리고 데이비드 코퍼필드나 이은결 등 초대형 마술쇼 기술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인 일루전 프로젝트(Illusion Project)의 사례 등 솔리드웍스로 설 계된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다. 다양한 행사와 발표 가운데 발견되는 하나의 공통점은 모두‘ 혁 신’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솔리드웍스를 통해 자신이 상상했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가며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었다. 무대에 올라온 연사들뿐 아니라 홀을 가득 메운 참가자 모두에게서 저마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혁신을 응원하는 솔리드웍스의 모습은 이용자의 한 명으로써 느끼는 가슴 벅찬 경험이었다. 다양한 기술 세션에서 솔리드웍스의 모든 것을 체험하다 기술 세션(Technical Session)은 크게 신제품 소개, 기존 제품 및 설계 방법론에 대한 심화 내용, 기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제너럴 세션에서 언급하였듯 솔리드웍스는 제조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 시뮬레이션,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설계 과정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관리는 PDM, 제조는 MBD와 CAM, IoT는 PCB와 일렉트리컬, 시뮬레이션 역시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등 각각에 해당하는 분야의 세션을 제공했으며 나아가 VR과의 연동에 대한 세션들도 별도로 준비해 두어 CAD와 VR의 결합된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프라이트 팜스에서 만든 컨테이너 내부 지안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가 솔리드웍스로 설계된 기기로 진행된 일루전 프로젝트의 마술쇼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 로보 럼블 경기에서 직접 만든 로봇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학생들 흥미로웠던 것은 시뮬레이션 관련 세션들이었다.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는 자동 주차 시설 시뮬레이션 세션, 피로 파괴 방지 시뮬레이션 세션, 음향 해석 시뮬레이션 세션, 그리고 3D익스피리언스 메커니즘 신세시스(Mechanism Synthesis)를 이용한 링크 해석 프로그램 세션 네 가지가 특히 인상 깊었다. 만들고자 하는 제품을 솔리드웍스에서 모델링만 한다면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 간단했다. 특히 링크 해석 프로그램의 경우 링크의 길이와 고정 점만 부여하면 원하는 링크의 움직임, 길이 등 많은 부분을 자동으로 해석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자동 주차 시설 시뮬레이션에서 센서가 빈 공간을 탐지하여 주차시킬 수있도록 각자의 위치에 모두 센서를 부착하여 탐지하는 방식의 구성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세션이 끝나고도 떠나지 않고 자리에 남아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솔리드웍스 이용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요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그리고 이에 대한 솔리드웍스의 적극적인 화답을 통해 시뮬레이션 분야의 무한한 발전을 상상할 수 있었다. 3D 프린터와 최적화 등 다양한 솔루션 전시 파트너 솔루션 전시장(Partner Pavilion)은 식당과 가까이 위치하여 식사하러 가는 길이나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자연스럽 게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전시장의 규모에 맞게 전시된 파트너사 제품 종류도 다양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보 안 솔루션 업체인 마크애니와 3D 프린터 제조 업체인 신도리코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파트너 솔루션 전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던 것은 역시 3D 프린터 분야였다. 국내 기업 신도리코와 더불어 다양한 3D 프린터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었으며 그 제품의 종류도 다양했다. 그 중에서도 쓰리디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3D엑스퍼트(3DXpert) 그리고 탄소섬유와 플라스틱을 섞은 재료를 인쇄하는 마크포지드(MarkForged)의 3D 프린터가 눈길을 끌었다. 메탈 프린팅의 경우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적층 가공 방법을 사용하여 현재까지 금속으로 제작할 수 없었던 형상을 만들 수 있 게 되었다. 마크포지드의 프린터가 제작한 가로 세로 1cm가 조금 넘는 막대기는 성인 남성의 힘으로 부러뜨리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재료의 한계를 극복해 나간다면 3D 프린팅이 래피드 프로토타이핑(Rapid Prototyping)을 넘어 많은 영역에서 실제 부품으로 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위해서는 대량 생산 단계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가격, 제품 마감 등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있다. 특히 금속 3D 프린팅은 가격 부분에서 높은 장벽이 있어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쓰리디시스템즈의 직원 역시 아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다음으로 최적화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다. AI의 발전에 따라 설계 프로세스도 자동화를 접목하며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었 다. 그런 기술의 유행을 따르듯 많은 기업이 설계 최적화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솔리드웍스 역시 2018 버전에서 생성적 디자인 (Generative Design)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코타임(CORTIME)은 솔리드웍스로 생성한 피처의 강도, 무게 등 조건 및 중요도에 따라 피처들의 크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러한 최적화 프로그램은 앞으로 데이터가 쌓이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된다. 실제로 코타임은 제품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수집에 열을 올리며 베타 테스트 기간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트너 파빌리온의 전시 중에서 솔리드웍스를 이용해 만든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덕트 쇼케이스(Product Showcase) 부스에서는 퓨리온 로보틱스(Furrion Robotics)의 맥 레이싱(Mech Racing)이 참여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기업은 두 다리로 움직이는 독특한 레이싱 머신을 제작했다. 10년이라는 시간과 수 억 원의 돈을 투입하여 만든 이 기계는 시속 3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만들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긴 시간 동안 자신의 작업에 매달린 그들의 열정이 감동적이었다. 자동 주차 시설 시뮬레이션 그 외에도 CAM/3D 스캐닝/VR/기타 프로덕트 쇼케이스 등 많은 전시 부스들이 있었고, 높은 기술력이 가미된 흥미로운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각각의 부스 관계자들이 제품에 열정을 갖고 소개하는 모습은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비 슷한 행사 경험이 많은 현지 참가자의 말을 빌리자면 솔리드웍스 월드가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라고 하니 꼭 한번 참석해 볼 만한 전시콘퍼런스임에는 틀림없다. 퓨리온 로보틱스의 제품 맺음말 필자는 솔리드웍스로 설계한 2인용 자동차로 국내 자동차대회에서 수상하였고,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와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의 협업 MOU 행사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하게 되었다. 그 발표를 계기로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추천을 받아 참석한 솔리드웍스 월드 2017에 참석하며‘ 내가 살았던 세상은 아주 좁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으며,‘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 그리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생각의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 미리 살펴 보는 솔리드웍스 2018의 신기능 이번 솔리드웍스 월드에서 'SOLIDWORKS 2018 Sneak Peek(신기능 훔쳐보기)'는 단연 인기가 높은 내용이었다. 물론 이 기능들 이 솔리드웍스 2018의 전부는 아니지만, 몇 가지 내용을 미리 접한다는 것이 기쁨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솔리드웍스 2018의 신기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 이승철 | 다쏘시스템코리아 솔리드웍스 사업부의 부장으로 기술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E-mail | Seung-Chul.LEE@3ds.com 기본적으로 솔리드웍스 월드의 신기능 훔쳐보기 데모는 일반적인 제품 소개 데모와 다르다.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인 포테인먼트(Infotainment)’에 가까워서, 영화 ‘스타워즈’를 패러디한다든지 홈쇼핑 쇼를 각색해서 재미의 요소를 놓치지 않는다. 올 해의 신기능 훔쳐보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 경연 프로그램인 ‘도전 슈퍼모델(Top Model)’을 패러디하여 ‘톱 모델러(Top Modeler)’라는 제목을 붙이고, 신기능을 마치 경연하듯 대결하며 설명하였다. ▲ 솔리드웍스 2018의 신기능을 톱 모델러 출연자가 되어서 신기능을 경연하듯 소개한다. 이 사람은 실제로는 솔리드웍스 브랜드 소속의 직원이다. 스케지의 대칭 복사 대칭 복사는 여러 상황에서 할 수 있는데, 물론 기존에도 스케치에서 가능했다. 하지만 솔리드웍스 2018 버전은 3D의 스케치에 대 한 대칭 복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2D 및 3D 스케치의 대칭 복사 기준을 이제는 스케치 선 뿐만 아니라 평면도 가능하게 되어 스케치의 자유도가 더 향상되었다. 펜 스케치 지원 최근 여러 장비에서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한 솔리드웍스 2018의 새로운 기능이다. 사용자가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형상을 그리게 되면, 솔리드웍스가 사각형이나 원호 등을 인식하고 대략의 형태를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홈 화면 변경 기존에는 새 파일, 최근 문서가 각각의 창에 열렸는데, 이를 통합해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었다. 최근에 접근했던 폴더도 표 시해 주며, 다른 정보로 이어지는 링크까지 한 화면에서 정리해서 보여줌으로써 설계자가 어떤 업무를 시작하더라도 이 화면 하나에서 시작 가능하다. 새로운 어셈블리 진행 상태 표시 작은 어셈블리는 상관없지만, 대형 어셈블리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좀 걸린다. 기존에도 진행 상태 표시가 있었지만, 2018에서는 이 내용이 좀 더 간결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어셈블리 시각화에 솔리드웍스 성능 관련 정보 나열, 개선된 어셈블리 성능 평가 창 어셈블리 시각화는 복잡한 파트가 혼재되어 있을 때, 이 부품들의 특정한 요소에 대한 경향성을 보여주는 도구이다. 예를 들어 중 량 순으로 색상을 변경하여 시각화하게 되면, 설계자가 어떤 요소를 수정했을 때, 전체 어셈블리에서 영향이 클 것인가에 대한 혜안 을 얻게 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솔리드웍스 2018에서는 다양한 그래픽 성능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특정한 어셈블리가 너무 느리다고 하면 어떤 부품이 원인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어셈블리 성능 평가 창에서 제공하던 정보(구버전 데이터 여부, 메이트 수, 부품 수, 어셈블리 복잡성, 재생성 시간 등)와 비교해서 많은 개선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설계자는 어셈블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시각화 관련 성능 평가 결과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제스처를 더 다양하게 솔리드웍스 2018은 이제 최대 총 12개의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제스처는 그래픽 영역에서 오른쪽 끌기로 마우스 제스처를 사 용하여 도면, 파트, 어셈블리 또는 스케치에서 각각 미리 지정된 도구나 매크로를 아주 편리하고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는 도구이다. 메이트 시에 Alt 키 적용 어셈블리 상황에서 파트를 숨기는데 가장 편리한 기능은 아마도 Alt 키일 것이다. 많은 설계자들이 어셈블리 검토시에 아주 많이 사 용하는 기능인데, 그래픽 영역에 특정 부품 위에서 Alt 키를 누르면 해당 파트가 숨겨지고, Shift + Alt 키를 누르면 다시 나타난다. 이것이 이제는 메이트 작업시에도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 3D 인터커넥트의 개선 파일 형식 확장 3D 인터커넥트(3D Interconnect)는 솔리드웍스 2017에 처음 소개된 기능이다. 주요한 범용 CAD 데이터를 거의 모두 읽을 수 있 는 강력한 기능과 변환 과정없이 원본을 그대로 읽는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여러 CAD 형식을 사용해야만 하는 설계자에게 호평을 받은 기능이다. 솔리드웍스 2018에서는 이런 CAD 형식 외에도 IGES, STEP, ACIS, JT 같은 중립 형식 또한 이제 그대로 읽고 어셈블리 안에 추가할 수 있게 되어, 기존에 변환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하거나 원본이 업데이트되었을 때 어셈블리 업데이트의 불편함 등이 거의 모두 해소되었다. 선 및 스케치 읽기, 속성정보 읽기 기존에도 형식에 따라 스케치를 읽는 작업이 가능했으나, 그 영역이 더 넓어졌다. 그리고 2017 버전에서 할 수 없었던 속성정보의 읽기가 가능해져서, 이종 CAD 형식을 사용해도 많은 부분을 사용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탭과 홈 작성 기능 추가 솔리드웍스로 설계작업 시에 수작업 요소가 많아 조금은 불편할수 있었던 탭과 홈의 작성을 메뉴화해서, 원하는 값만 입력하면 원 하는 형태가 구성되도록 하였다. 판금 등에서 이런 작업을 많이 하는 사용자는 반드시 솔리드웍스 2018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솔리드웍스 2018은 2017년 10월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새로운 내용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용자도 많을 것이다. 8월 정도면 정식 버전 출시 이전에 ‘베타’ 버전이 출시될 것인데, 정식 서브스크립션 사용자라면 이를 경험해 볼 수 있으므로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성일 : 2017-03-06